일본 영화 드라마 촬영지
일본은 수많은 상징적인 영화와 TV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
좋아하는 이야기의 장면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한 주목할 만한 장소를 모았다.
1. 일본 영화 드라마 촬영지 도쿄 사쿠라바시 다리
스미다 강 위 사쿠라바시 다리는 여러 TV 드라마와 영화에 나온다.
아사쿠사 지역과 가깝고 그림 같다.
다리는 키쿠지오 노낫츠(1999)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 부분에 등장한다.
보행자 전용 다리로 센소지에서 스미다 코엔 공원까지 연결하는 길의 일부로 걷는 데에 15분 정도 걸린다.
2. 하치조 고지마 섬
일본 소설을 각색한 “배틀 로얄”에 등장한다.
외딴 섬으로 영화 줄거리의 중심이 됐다.
도쿄에서 이웃한 하치조 섬까지 배로 약 11시간이 걸린다.
하치조 코지마는 사실 1969년 이후 버려졌다.
하지만 다이빙과 낚시에 둘도 없는 멋진 해안가다.
3. 도고 온천 혼간 에히메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은 가가와 마쓰야마에 있는 전통적인 목욕탕과 다양한 장소에서 영감을 얻었다.
만화 속 풍경은 타이페이의 한 마을을 묘사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가가와 마쓰야마의 도고 온센 혼칸과 일본의 현존하는 전통 목조 건축물들을 각색했다.
전통 목욕탕은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다.
가마지이의 공장 (다케이 산세이도)의 모형이 있는 (도쿄에서 약 1시간) 에도 도쿄 야외 건축 박물관도 가 볼 수 있다.
4. 효고현 토노민 고원
“노르웨이 숲”에 나왔던 아름답고 고요한 숲에서 멋진 고지대 전망을 볼 수 있다.
“숨겨진 요새”(1958) 구로사와 아키라의 작품은 여전히 일본과 세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효고의 호라이 계곡은 이야기 전체의 주요 위치다.
고베나 오사카에서 가깝다. 예전에는 교통의 장애물이었지만 요즘에는 등산객들과 암벽 등반가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한큐/JR 노선의 다카라즈카 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다.
5. 효고 엔교지
‘라스트 사무라이'(2003)의 촬영지로 영화의 정신을 아름다운 배경에 담아냈다.
‘라스트 사무라이’는 주로 일본에서 촬영된 미국 영화다.
전투 장면은 뉴질랜드에서 촬영되었다.
하지만 카츠모토의 사원이 영화를 상기시켜 줄 것이다.
엔교지 사원은 히메지 성 뒤 해발 371m의 언덕에 있다. 직통 로프웨이나 1시간 도보로 방문하기 좋다.
영화처럼 땅에 벚나무가 없다.
6. 파크 하얏트 도쿄
“Lost in Translation”(2003)의 번화한 도시 속 주인공들이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면이 나오는 곳이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Lost in Translation)은 주로 도쿄와 일본 다른 지역에서 촬영되었다.
감독은 파크 하얏트 도쿄의 미학을 좋아한다고 하며, 호텔에서 많은 실내 영상을 촬영했다.
7. 도쿄 조죠지 사원
“울버린”에 등장하는 조죠지 사원은 도쿄 타워를 배경으로 전망이 눈에 띈다.
울버린은 2013년 엑스맨 시리즈 작품이다.
대부분이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되었다.
일부 장면은 도쿄, 아사쿠사의 조조지 사원에서 촬영되었다.
장례식장에 조조지의 본당이 나온다.
1393년에 지어졌고 에도 시대 도쿠가와 막부의 시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1598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도쿄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다.
8. 사야마 언덕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인 이웃집 토토로(1988)는 사야마 언덕과 그 주변 지역이 나온다.
사이타마와 도쿄를 가로지르는 약 3,500ha 언덕이다.
멋진 풍경을 예전처럼 보존하려는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우린 여전히 여러 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의 다이니치도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구로스케의 집도 방문할 수 있다.
9. 도쿄 곤파치 니시아자부
“킬 빌”의 핵심 싸움 장면의 배경이다
주소 1-13-11, Nishiazabu, Minato 106-0031 Tokyo Prefecture
월~토 11:30~03:30 일 11:30~00:00
도쿄 이자카야 선술집으로 곤파치는 니시아자부 지점이 본점, 시부야에 분점이 있다.
곤파치 니시아자부는 롯폰기역에서 도보 10분, 롯폰기힐즈 전망대와도 도보 10분 거리라 간 김에 둘 다 찍으면 좋다.
구글맵으로 예약 가능, 원하는 타임을 위해서는 한 달 전 예약 권장한다.
5시에서 6시 사이가 예약하기 수월하다.
좌석 지정이 불가하고 체류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
15분 이상 늦으면 자동 예약 취소된다.
예약 없이는 한 시간 이상 기다릴 수 있다.
단품 술이나 안주가 대략 1만원~2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추천한 장소들은 영화 세계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역사적 의미가 풍부하여 방문할 가치가 있다.
열정적인 모험, 사무라이 이야기, 드라마 등 일본의 다양한 풍경과 재밌는 이야기에 연결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